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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어진 장마로 인해 건물에 생긴 곰팡이가 엄청 눈에 거슬립니다. 그래서 오늘은 곰팡이를 제거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일단. 여기는 도장으로 마감된 벽면에 곰팡이가 군데군데 생겼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곰팡이제거라고 하면 가장 먼저 떠올리는 것이 락스입니다. 락스는 곰팡이 제거에는 좋지만 식물이 많은 환경에 사용하기에는 꺼림칙해서 여러 가지 약품을 가져와서 테스트를 진행했습니다. 이번의 결과를 참고하셔서 각자가 활용하시길 바랍니다.

건물 외벽 약품 테스트

 

1. 건물 외벽 곰팡이 제거 전 준비단계

우선 해당 부위에 맞는 약품을 찾아야 합니다. 다양한 조건속에서 그 조건에 맞는 이상적인 약품을 찾아야 합니다. 모든 환경은 다르기 때문이죠. 예를 들어 락스가 화장실 타일 사이 곰팡이는 확실히 제거해주지만 건물 외벽은 아닐 수도 있습니다. 특히 약품을 바르는 과정에서 날리는 약품이 밖에 널어둔 빨래에 닿아 옷이 변색되어 버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사전 준비를 통해 이런 경우를 최대한 제거합니다. 옷이나 천으로 된 모든 것은 탈색이 되니 반드시 작업 하는 곳과 분리시켜야 합니다. 그리고 식물이 많은 경우 식물에 피해가 갈 수도 있으니 미리 확인을 해보거나 아니면 식물에 물을 많이 주고 약품에 대한 저항력을 높여 주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2. 테스트하기 위한 도구들과 약품

약품은 시중에 파는 것중 마음에 드는 것을 하나씩 구매하여 총 4종류를 가지고 왔습니다. 우선 인터넷으로 구매한 1번'스칼프곰팡이제거'  2번'pd다목적세제'  3번'해외에서 구매한 약품' 4번'락스' 이렇게 테스트를 해봤습니다. 일단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1번이 가장 좋았습니다. 

 

스칼프 곰팡이제거제 300ml+붓 벽지 베란다 곰팡이제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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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외로 말씀드리자면 곰팡이 제거제는 염소계와 산소계로 나뉘는데 염소계는 독성이 있고 산소계는 독성이 없다 정도로 이해하시면 되고 염소계라 하더라도 약품을 바를 때 마스크를 하고 바르고 하루 정도면 산소 중으로 희발 되니 그냥 사용하셔도 괜찮습니다. 단 식물이 있는 곳에는 산소계열의 약품을 사용하시는 게 좋을 것입니다.

니트릴장갑,장갑,솔,붓,분무기,부드러운 솔
마른천, 빈통

 

 

3. 약품 테스트 및 결과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약품을 테스트한 결과 스칼프가 좋았습니다. 그 외에도 많은 약품들이 있지만 다들 좋았는데 단 약품이 반응하는 부위가 다르니 그것만 확인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약품은 1번, 2번, 3번, 4번 이런 식으로 표시되었는데 작업 전 사진도 첨부합니다.

테스트 전 곰팡이가 벽에 있는 상황입니다.
테스트 후 입니다. 벽면 곰팡이제거

 

각각의 약품을 테스트하는 방법은 붓이나 솔 또는 분무기를 이용하여 해당 부위를 충분히 적셔주셔야 합니다. 제품에 물과의 희석비율이나 기타 안내 사항이 있으니 사용 전 꼭 한번 읽어보신 뒤에 사용하셔야 합니다. 

 

부드러운 솔을 이용하여 바르는중
붓으로 벽멱에 약을 바르는 중

 

결과는 제일 상단에 있습니다. 이번 테스트는 도장면에 유용한 결과입니다. 대리석이나 나무 등 다른 재질은 또 다른 약품들이 필요하기에 착오 없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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