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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부산 동래읍성역사축제가 10월 13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됩니다. 작년에도 저는 가족들과 참석을 했었는데요. 나름 괜찮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축제일정 및 소개를 하겠습니다. 동래구청에서 진행하는 행사라 별 기대 없이 봤었는데 규모도 상당하고 괜찮아서 이번 행사에도 참여해 볼 계획입니다. 

 

동래읍성역사축제

 

 

 

목차

1. 동래읍성역사 축제일정 및 소개

2. 행사장가는길 주차장

3. 동래성전투이야기

 

 

 

 

축제일정 알아보기

 

 

 

1. 동래읍성역사 축제일정 및 소개

- 동래부사 송상현의 충절과 옛 동래읍성민의 삶이 녹아있는 동래읍성입니다.

도시의 삶에서 벗어나 하루쯤 동래읍성에서 조선시대의 민초가 되어 보고 동래부사가 되어보는 건 어떨까요?

1592년 조선, 동래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동래읍성역사축제가 매년 10월 둘째주 금~일 3일간 동래문화회관, 동래읍성 북문, 온천천 카페거리, 온천장 일원에서 개최됩니다. 

 

 

 

축제일정

 

 

참여체험행사

 

 

주요프로그램

 

 

 

물밀 듯이 밀려오는 왜군에 맞서 나라를 위해 초개같이 목숨을 던진 동래부사 송상현과 동래 읍성민의 치열한 전추를 그린 동래성전투 실경 뮤지컬, 전국 유일의 동래세가달줄다리기 재현, 전통 한복을 입고, 짤랑짤랑 엽전을 가지고 동래 읍성민이 되어보는 동래장터 체험 등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로 조선시대 읍성민으로의 하루를 경험해 보세요.

 

 

 

2. 행사장 가는 길 주차장

-부산동래문화회관( https://naver.me/xnKoT7nf )으로 오시면 됩니다. 그날은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는 편이 좋지만 그래도 자가용을 이용하신다면 임시 주차장도 마련이 되어 있습니다.

 

행사장 안내도.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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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편 알아보기

 

-임시 주차장 위치 확인

-교통편 확인

 

 

 

 

3. 동래성전투이야기

- 임진년, 첫 전투지 '부산진성'이 함락되었다는 소식을 전해 들은 경상좌병사 이각은 송상현 동래부사에게 모든 것을 떠넘기고 성문을 열어 도망갔다. 그래서 동래읍성은 고립무원의 상태에서 적의 대군을 맞아 격전을 벌일 수밖에 없었다.

 

1592년 4월 14일 오후 왜군은 3개 부대로 나누어 "싸우려면 싸우고, 싸우지 않으려면 길을 빌려 달라"라는 문구가 새겨진 나무 팻말을 세우고 동래읍성 남문 앞으로 다가왔다. 이에 송 부사는 "싸워서 죽기는 쉬워도 길을 빌려주기는 어렵다."라는 글을 나무판자에 적어 적진에 던졌다.

 

15일 아침, 마침내 하늘을 가르는 왜군의 조총 소리와 함께 치열한 전투가 시작되었다. 공격 중심지는 남문이었다. 조선군은 남문을 중심으로 집결해 항전했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불리해지기 시작했다. 결국 왜군이 상대적으로 방어가 허술한 동북쪽 경사진 성벽을 무너뜨리고 성 안으로 밀어닥치자 성 안에서는 백병전이 벌어졌다.

 

백성들은 낫, 괭이, 막대기 등을 들고 죽기로 싸웠지만 왜군의 병력에는 중과부적으로 동래읍성은 고을 백성들의 비명 소리가 넘쳐났다. 송 부사는 전세가 기운 것을 알고 갑옷 위에 관복을 입고 임금이 계신 북쪽으로 네 번 절한 뒤 부모님에게 올릴 글을 부채에 쓴 후 장렬히 최후를 맞이한다.

 

- 고성월운- 외로운 성은 달무리처럼 포위되었는데

- 열진고침- 여러 다른 진영에서는 도와줄 기척이 없습니다.

- 군신의중- 임금과 신하의 의리가 무거우니

- 부자은경- 부모와 자신의 은정을 가벼이 하오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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