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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영화 도둑들 정보 및 줄거리

●도둑들의 등장인물

●국내 해외 평가 반응

도둑들

영화 도둑들 정보 및 줄거리

최동훈 감독의 영화 도둑들은 2012년 07월 25일에 개봉하여 평점 7.9점의 올해의 영화상을 받은 영화다. 

한국에서 한 팀으로 활동하던 뽀빠이 예니콜 씹던 껌등이 마카오박의 제안으로 홍콩에서 다이아몬드를 훔칠 계획을 세운다. 그러던 중에 감옥에서 막 출소한 팹시가 합류하고 5명이 홍콩으로 향한다. 홍콩에서도 중국도둑인 첸 앤드류 쥴리 등 금고털이의 전문가들이 모여있다. 서로 처음 만나는 자리에서 경계를 늦추지 않는다. 마카오박의 등장으로 싸움은 벌어지지 않지만 서로를 믿지 못하는 상황에서 계획은 진행된다. 마카오 카지노 금고에 있는 다이아몬드 태양의 눈물을 훔치기 위해 고군분투하다 자신들이 마카오박에게 속았다는 것을 알고 그를 수소문하여 다시 한국에 오게 된다. 대한민국인 부산에서 거래가 진행되는 것을 알고 그들은 보석을 훔치기 위해 움직인다. 진짜 의도를 알 수 없는 마카오박과 마카오박에게 배신당한 과거의 기억을 잊지 못하는 팹시 그리고 자신의 이익을 챙기는 예니콜 등 훔치기 위해 모였지만 서로 다른 자신만의 계획을 세운다. 결말이 어떨지는 직접 보는 것이 좋다. 재미와 긴장감 액션이 함께 묻어있는 작품이다. 시원한 맥주와 함께 즐기면 더운 여름을 그나마 시원하게 만들어 줄 것이라 판단된다.

 

등장인물과 그들의 말

이번 영화의 등장인물이 화제였다. 한국의 배우진들도 대한 했다. 전지현은 결혼 후 첫 작품으로 기억한다. 수많은 cf와 엽기적인 그녀 등 이미 스타라는 칭호가 아깝지 않은 그녀가 결혼 후 찍은 영화라 더욱 감회가 새로운 작품이 아닐까 한다. 김수현, 이정재, 김혜수는 타짜에 이어 또다시 만난 김윤석과 최동훈감독이다. 김혜수는 도둑들이란 영화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영화를 두 번 봤다. 처음에는 재미있게 봤고, 두 번째는 감탄하며 봤다. 정말 빈틈을 안 줄 정도로 치밀한 영화더라,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고 설정한 연결고리가 놀라웠다. 모든 장면이 다 기억에 남지만 한 가지를 꼽으라고 한다면 마카오박이 팹시에게 "4년 전 왜 그랬어"라고 묻는 장면이 기억에 남는다." 김윤석, 오달수 등이 대표적이고 중국 배우는 임달화, 증국상, 이심결 등이 출연하여 화재를 모았다. 출연진이 많은 만큼 각자의 캐릭터를 살린다는 게 쉽지 않았을 것이라 생각되는데 각각의 캐릭터가 잘 살아있어서 배우들의 연기가 더욱 돋보이는 작품이다. 

 

국내 해외 평가와 반응

사실 개봉당시에 영화의 평가는 대부분이 좋았다. 그때는 김수현이나 전지현 등 모든 배우들이 왕성하게 활동하던 때라

팬층도 두텁고 그에 따라 반응 역시 호평이었다. 단지 그때 스티븐 소더버그의 영화 <오션스>의 영향을 받아 탄생한 영화라는 평도 많았다. 개봉 10년이 지난 지금은 오히려 평가가 저조한 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좋은 평들이 많은데 그때의 영화제작 환경에서 낼 수 있는 모든 것을 한 것이 아닌가 하는 게 나의 평가다. 배우들도 좋았고 연출도 좋았다. 영화는 제한적인 환경에서 희로애락을 보여줘야 하기에 연출상 가벼운 우연과 행운은 영화를 더욱 영화답게 한다는 것이 나의 생각이다.

모든 것이 필연으로만 이루어진다면 영화제작비와 기간이 감당이 안될 것이라 생각된다. 그래서 관객의 입장에서 약간의 너그러움은 필요하지 않을까? 최동훈 감독은 '블록버스터'를 말하는 듯한 영화를 연출했다. 각각의 배우 캐스팅과 서울, 부산, 마카오, 홍콩에서의 로케이션 촬영, 초고층 건물, 한 블록 통째로 벌어지는 액션 장면 등 제작자들이 돈을 아끼지 않았음을 보여주는 단적이 예라 할 수 있겠다. 최동훈 감독은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한다."이 세상에서 가장 힘든 것은 어쩌면 어떤 사람의 기대를 만족시키는 건지도 모르겠다. 도둑들이 만약 그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다면 서울대학고에 당연히 입학할 줄 알았고, 들어가라고 등 떠미는 엄마를 배신하는 느낌 아니었을까. 그래도 다행스러웠던 것은 시사회 직후 그토록 비교당하던 '오션스 일레븐'이라는 영화가 쏙 들어갔다는 것이다. 좀 더 다른 연화라고 느끼셨던 것 같다."라고 말한다. 영화 한 편을 만든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닐 것이다. 아무튼 이 영화는 애인과 함께 보면 더욱 재미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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