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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웃기지만 슬픈 <파송송계란탁> 정보 및 줄거리

●영화 등장인물

●국내 해외 평가 반응

파송송계란탁

웃기지만 슬픈 영화 <파송송계란탁> 정보 및 줄거리

영화 <파송송계란탁>은 2005년 02월 18일에 개봉한 코미디 영화다. 2005년의 대한민국은 연예계의 흥행이 시작되었다.

지금처럼 저작권의 개념이 약한 시기 가짜 음악테이프가 길거리에서 판매하는 시기였다. 그런 시대의 단면을 주인공역인 임창정이 가짜 테이프 생산 공장에서 일하며 하루 벌어서 하루 쓰는 생활을 이어오던 중에 그날도 여자 꼬시기로 하루를

보내던 중이었다. 하루 데이트를 하던 여자와 주인공의 방에서 잠을 자던 중에 갑자기 모르는 아이가 아빠라고 하며 찾아오게 된다. 임창정은 아이를 진정시켜서 보내려고 하지만 아이는 국토대장정을 하면 돌아가겠다며 고집을 부린다.

결국 임창정은 아이의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국토대장정을 시작하지만 얼마가지 못해 아이는 쓰러지고 병원을 가게 된다.

그때 임창정은 뜻밖에 이야기를 의사에게 듣게 된다. 아이가 불치병에 걸려 얼마 살지 못한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그러자 임창정은 아이의 엄마를 수소문하여 알아내게 된다. 이제 국토종단을 해야 하는 이유도 아이를 통해 알게 된 대규는

인권이의 소원을 들어주고자 진심을 다하기 시작한다. 대규는 26년간 총각이라 생각하고 살아왔지만 졸지에 아빠가 되는데 그것도 잠시 결국 아이의 병을 알고 시간이 얼마 없음을 깨닫게 된다. 아이와 함께 국토 종단을 하며 정을 쌓게 되고

서로의 감정에 한층 공감하게 된다. 소제는 흔한 소제지만 배우들의 찰진 연기가 영화의 깊이를 더한다.

 

영화 등장인물

파송송계란탁은 당시의 시대상황을 엿볼 수 있는 영화다. 가족과 함께 봐도 좋은 영화라 할 수 있다.

이런 영화의 내용도 좋았지만 배우들의 감칠맛 나는 연기가 돋보였다. 지금은 임창정이 구설수에 올라 말이 많지만

이전 영화에서도 임창정의 연기는 감칠맛이 돋보였다. 그는 다재다능이 뭔지를 보여주는 연예인이다. 노래 연기 예능등

아주 능력 있는 임창정이지만 늦은 나이에 구설에 올라 안타까움이 더해진다. 이런 일들은 뒤로하고 그의 연기는 일품이다.

 

아역으로 나온 이인성의 연기는 아이라고 생각이 들지 않을 정도다. 그 나이에 카메라 앞에서 연기를 하는데도 어색하지 않다. 그는 부모의 영향으로 어렸을 때부터 연기와 인연이 있었다. 모델도 했던 이력이 있는데 다분한 끼가 있다. 그가 출연한 여러 작품 중에 이산 파리의 연인 장길산 흥부네 박 터졌네 등 다양한 작품이 있다. 단지 성장한 후에는 이렇다 할 히트작이 없는 상황이다. 좋은 끼를 가졌지만 아역 이후 방황하는 것이 아닐까? 아무튼 앞으로도 좋은 활동을 기대해 본다.

 

임창정과 같은 공장에서 일하는 형의 역할로 나오는 이상훈 배우도 참 좋은 배우라고 생각된다. 감초 역할로 다양하게 활동하는데 어디서나 튀지 않고 그렇다고 모자라지도 않은 그의 연기는 누구와도 호흡을 맞출 수 있을 것 같다. 얼마 전 보게 된 예능에서 봤는데 약간 살이 쪘지만 여전히 재미있는 모습이라 좋았다.

 

그 외에 다수의 연기자들이 모두 각자의 역할에서 최선의 모습을 보여주어 저예산의 영화지만 훌륭한 영화라는 생각이 든다.

 

국내 해외 평가 반응

사실 2005년의 국내 영화는 해외에 수출되었는지는 잘 모르겠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네이버 평점이 7.3이다.

국내의 반응은 2023년인 지금도 이어져 오고 있다. 나처럼 영화를 여러 번 본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언제 봐도 즐겁고 슬프다." "10대 초반에 보고 20대 후반에 다시 보니 배우들이 참 대단하고 너무 감동적이다." "이건 또 봐도 눈물이 난다." "뻔한 내용의 영화이지만 임창정과 이인성을 보는 재미로 만족할 수 있는 영화" "해바라기 다음으로 명작이다." "아이 키우는 아빠들은 울지 않을 수가 없다." "아직 미혼이지만 제 삶을 다시 생각해 보게 되는 영화였습니다." "임창정이 나와서 웃긴 코미디인 줄 알았는데 이렇게 큰 울림이 있는 스토리일 줄이야." 등 각각의 반응에서 볼 수 있듯이 작품의 완성도는 수준급이다. 대부분의 평가가 웃기지만 슬픈 영화라는 반응이다. 임창정 그의 연기는 최고다. 중간에 기차역에서 부르는 낭만고양이씬은 정말 기억에 남는 장면이다. 몇 번을 봐도 재미있는 이런 영화들이 많이 나왔으면 한다. 요즘은 특수 효과를 통해 영상미는 좋지만 내용면에서 억지스러움이 많은데 이 영화는 자연스럽게 모든 스토리를 전개시켜서 거부감 없이 즐길 수 있는 명작이라고 생각된다. 혼자 봐도 좋지만 가족과 같이 봐도 좋다. 눈물을 흘리고 싶은 날 봐도 좋다. 웃고 싶을 때 봐도 좋다. 아무 생각 없이 봐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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