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반응형

지옥을 넘나드는 그의 재능은 양날의 검입니다. 주인공은 이 재능을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활용하고 그의 존재를 증명해 나갑니다. 판타지적 스토리와 연출 그리고 배우들의 열연으로 만들어진 명작영화 콘스탄틴을 소개하겠습니다.

주인공 콘스탄틴이 십자가총을 들고 한곳을 바라보고 있다.
콘스탄틴이 십자가 총을 들고 한곳을 응시하고 있다.

영화 <콘스탄틴> 줄거리 및 정보

악마와 천사가 존재하는 세상 그리고 그들을 구별하고 퇴치하는 능력을 가진 주인공 콘스탄틴은 자신의 능력을 저주하며 그런 운명에서 벗어나고자 스스로 삶을 마감하려 하지만 실패한다. 이후 그는 천국에 가기 위해 자신이 저지른 죄를 씻고자 세상에 존재하는 악을 처단하며 살아간다. 어느 날 자신에게 여자가 찾아온다. 그녀는 자신의 쌍둥이 동생의 죽음이 석연치 않다며 사건 의뢰를 하지만 콘스탄틴은 거절한다. 그런 일은 흔하니 다른 곳에 가보라고 한다. 여자가 나가고 갑자기 어둠의 그림자가 그녀를 따라가는 것을 보게 된 콘스탄틴은 그녀의 일이 심상치 않음을 직감하고 그녀를 따라간다. 무수히 모여든 악마들을 순식간에 물리친다. 그리고 사건의 의뢰를 받기로 한다. 콘스탄틴은 이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고군분투하지만 사건은 쉽지 않았다. 사건의 중심에 루시퍼의 아들과 천사 가브리엘이 있음을 밝혀낸다. 악마는 본래 인간 세상에 나올 수 없지만 인간의 몸을 통한다면 가능한 일임을 알고 주인공 여자를 통해 인간세상에 나오고자 한 것이다. 거기에 천사 가브리엘 또한 가담하고 있었다. 하지만 마지막에 루시퍼의 등장하고 사건의 이야기를 듣는다. 그는 콘스탄틴을 싫어하지만 자신의 말을 거역한 아들과 가브리엘을 잡는다. 그리고 콘스탄틴의 희생으로 여자는 살아난다. 희생은 고귀한 것이기에 콘스탄틴은 천국에서 데려가려 하지만 이를 본 루시퍼는 그를 잡아 더 살 수 있게 만들어 천국이 아닌 지옥에 올 수 있는 가능성을 만들어 버린다. 결국 인간은 살다 보면 실수를 한다는 것을 아는 루시퍼는 가벼운 발걸음으로 자신의 세계로 간다. 한편 콘스탄틴은 심한 흡연으로 망가진 폐로 인해 얼마 살지 못할 거라 생각했는데 루시퍼로 인해 폐가 건강해졌다. 그리고 그는 의도치 않게 수명연장이 되고 여자도 구한다.  

 

출연배우

주인공 콘스탄틴 역으로 '키아누 리브스'는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 입성자이다. 그만큼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배우이며 자선가로도 유명하다. 그리고 그는 많은 부를 축척하였음에도 대중교통을 자주 이용하고 거리에서 사람들과 허물없이 지내기도 한다. 39년간의 배우 생활을 하며 약 110여 편의 영화에 출연하였다. 대표작은 '폭풍 속으로' '매트릭스' 존윅' '엑설런트 어드벤처' 등 이 있다. 잘생긴 얼굴과 장신의 신체 조건에 주로 감정이 잘 드러나지 않는 배역이 주어진 덕택에 소화 가능한 연기력의 범위가 다양하다. 그는 연기력 보단 약간의 신비로움이 가미된 이미지의 배우다. 그의 행보 또한 그에 걸맞게 이해할 수 없는 범위이다. 좋은 인성과 신비로운 이미지가 그의 배우생활에 플러스가 된다. 찰영장에서도 그의 성실함으로 인해 배우 지명도가 높다. 안젤라 역으로 나온 '레이철 와이즈'는 이중 국적자로 헝가리계 영국인이다. 본격적으로 알려진 시기는 영화 미라를 통해서다. 그녀의 미모가 가장 돋보였던 시기가 아닌가 한다. 한국에서 미라의 성공은 어마어마했으니 안 본 사람이 없을 정도이다. 이때 레이철이 알려지고 본격적인 배우로서의 활동이 시작되었다. 콘스탄틴에서는 조연으로 나온다. 여기에서 채즈 역을 맡은 샤이아 라보프는 후에 다른 영화로 일약 스타덤에 오르는 인물이다. 이때부터 그의 연기는 독보적인 연기로 톰 행크스에 비견되기도 했다. 하지만 그의 기행과 구설수로 인해 평판이 하락하게 된다. 그는 친근한 이미지와 달리 자기주장이 강하고 욱하는 성격이라고 한다. 그의 기행은 팬으로서 아쉬움을 금할 수 없다. 그의 재능과 열정이 그만큼 대단하다. 앞으로도 좋은 활동을 기원한다.

 

관객들의 평가

영화 콘스탄틴의 관객들의 평가는 네이버 8.74로 높은 편이다. 영화의 연출이나 소재도 좋다. 그리고 영상의 특수효과도 볼만하다. 이 영화의 개봉일이 2005년 02월 08일로 거의 20년이 다되어 가지만 아직도 훌륭한 영상미와 스토리로 시청자들이 자주 보는 영화다. 후에 2편이 개봉되긴 했으나 오랜 기간 후속작이 나오지 않아 시청자들이 2편을 만들어 달라고 요청을  했을 정도로 성공적인 영화다. 출연진의 캐스팅도 절묘했다고 본다. 키아누 리브스라는 배우를 통해 이 영화는 완성된 것이다. 악마를 퇴치하는 퇴마사라는 내용은 과거에도 여러 작품에서 봐왔고 그 외에도 소재로써 많이 활용되었지만 콘스탄틴 만의 매력은 주인공이 특별한 능력을 지녔지만 인간이라는 점이 관객들의 공감을 얻어 냈다고 평가된다. 처음 시크한 주인공이었지만 점점 악에 맞서 인간적으로 변해가는 그의 매력이 돋보이는 영화다. 그리고 고서를 뒤지며 악마에 대해 이야기하는 장면도 좋았다. 옛날 영화 엑소시스트를 생각나게 하는 장면들도 있었다. 소재상 우울할 수 있는 분위기임에도 중간중간 주인공의 유머로 영화 전체적인 분위기는 나쁘지 않다. 사실 사람들은 그들을 인정하지 않지만 세상은 내가 보는 것만 존재한다고 여기지 않는다. 내가 못 보는 무엇인가가 존재하고 그것을 쫓아 지구를 위해 희생하는 이들도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야만 한다. 그래야 우리들이 착하게 살 것이 아닌가. 

반응형